내돈내산 김치 추천 e조은장터

친정엄마는 김치를 담그지 않음.
시어머니도 남편 교복일때 돌아가셔서 김치 담그는걸 배운적이 없음
 
책보고 세번정도 시도했는데
소스는 대충 나오던데 절이는게 안됨.
이 얘기를 듣고 친구&엄마가 절인배추를 사서 쓰래는데 
최소 단위가 10kg이라서 너무 많이서 포기.
 
우리집에서는 나만 김치를 먹고 나는 신김치를 좋아하지 않아서 많아도 문제임.
 
 
그러다가 실습하면서 계속 붙어지내던 내 사수 직원분이 60대 셨는데
무슨 얘기하다가 김치를 얻어먹을데가 없다. 하니까 
가르쳐 주신게 이 단어 임
<순천 남부 농협 김치> 를 검색해서 사면 다 맛나다고 했음.
그 즈음 검색했을때 이집이 제일 쌌었고
그 이후 여기서만 사먹고있음.(지금도 여기가 제일 싼편임)

https://smartstore.naver.com/dasonicare/products/3782493143
 
 
 

포기 김치 종류는 서울경기식-새우젓 김치가있고전라도식-멸치젓 김치가 있음.
두개 다 시켜먹어본 결과
새우젓은 초반에는 맛있고 오래보관하면 맛이 떨어짐
멸치젓은 초반은 젓갈향이 쎄서 먹기 별루였으나 시간이지나면 젓갈냄새가 사라지고 뒤로 갈수록 맛나짐.
 
나는 빨리 못먹으니까 멸치젓을 삼.
친정이 경상도라서 멸치젓갈 김치를 많이 먹고 자란 탓도 있음.

 
맛있음! 
벌써 3년째 시켜먹고있음.
나처럼 부모님댁 김치 못받는 친구한테도 여기 소개시켜줬더니 맛있다고 앞으로 여기서 산다고 해줬음.
그리고 그때 친구가 읽어준 후기가 있었는데 
"이집 김치를 한번도 안먹어본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것이다"라는 서두가있어서
깔깔 웃었던 기억이 남.
 
작년까지는 24000원 이였는데 2000원 올랐네.
 
여기 단점은 김장철에는 김치를 팔지 않음... 
그리고  8월 정도부터는 기분탓인지 배추가 맛이 좀 떨어짐. 여름 배추라 그런가?
오늘도 재주문 하면서 포스팅 해봄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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