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북로 23
수~월 09:00~20:30
화요일 휴무
0507-1337-4145
숙소 주변에 먹을게 별로 없어서
이거저거 구경하다가 발견
신발 신고 들어가기
자리마다 결제되는 전자 메뉴판이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혹시나 해서
폰으로 다시 띄워서
직원한테 이 이미지의 칼국수가 이거냐고 물어봤는데
직원분이 외국인이라서 조금 당황했고
그분 오늘 처음 일하시는 분인지(밥먹고 있는데 뒤에서 주인아줌마같은 분이 그 분을 불러서 너 이름 뭐냐 핸드폰 번호 뭐냐 라고 물어봐서 깨달음) 그분도 조금 당황하셨는지 손으로 짚어주셔서 ... 으음
여튼 해물칼국수 43000원.
칼국수에 숙주가 꽤 들어간게 오고
따로 해물들이 따라왔다.
생낙지를 쑤욱넣어서 만두 당황함
넣는거 보고 아 동영상 찍으면 더 좋겠다 싶어서 뒤늦게 촬영
새우도 되게 커서 이게 뭐지 싶었지만 그 외국인직원분한테 물어보기 뭣해서 메뉴판 보니까
타이거 새우라고 적혀있었음. 오오오.
전복도 막 움직였음.
전복은 조금만 익히고 먹어야 야들야들 맛나니까
조금 익혔다가 꺼내서 잘라주니까 만두찌 놀램.
엄마 더 익혀야 하는거 아니냐고
아니라고 날 믿고 ㅋ 먹어보라고했더니
너무 맛있따고 난리>ㅅ< 기뻤다.
낙지도 첨에 눈이 있다고 어쩌고 하던데
잘라서 주니까 야들야들 맛났는지 낙지 많이 흡입했음.
만두찌가 낙지를 다 먹는 날이 오다니 뿌듯.....
새우도 한마리 반 먹음...
게도 있었는데 게는 윗분들이 너무 존재감 뿜뿜이라서 묻힘
면 안좋아하는데 이집 면이 상당히 맛있었다.
먹고있는데 주인아줌마가 오시더니 자기네 칼국수면은 생면이라서 늘러붙으니까
중간 중간 저어서 먹으라고 말씀해주심.
진짜 맛있었음....
영수증을 받았나 모르겠다.
영흥도 오면 본토 칼국수집으로 또 오고 싶음.
오는길에 해가져서 버스 시간이 다 되어서 기다리는데 맞은편에 조형물이 이뻐서 한컷
칼국수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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