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신축건물이 들어오면서 휘카페 였었는데 망하고
다시 카페가 들어옴!
서울 금천구 독산로 77 1층 102호
매일 09:00~22:00
0507-1437-0655
외관이 시뻘겋고 밖에 메뉴판을 저렇게 크게 붙여놓은거보고
50이상 중년부인이 하시는거 아닐까 ... 하고
뭔가 빙수가 맛나보였지만 차마 들어가질 못해본 곳.이였는데
어느날 너무 지쳐서 빙수먹으러 가봄.
저 만원의 행복 되게 괜찮아보이는데 정말 저 사진만큼 줄까 궁금하다
초콜렛 빙수는 웨케 이뻐보이지.
외관을 메뉴판으로 너무 써서 역시 좀 .... 했지만 큰맘먹고 들어감.
구조는 휘카페랑 동일하네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모던하고 깔끔해서 더 놀램.
보통은 외관을 이쁘게 꾸미고 힘들었는지 내부인테리어는 외관만큼 못따라가는 경우가 좀 많던데
이집은 어째 거꾸로 되어있다?
내부 인테리어 웨케 이쁨....??? 저 시뻘건 인테리어는 왜 그렇게 해놓은거야;
우리가 앉은 창가쪽말고 벽쪽엔 테이블마다 220V코드도 두개씩 있어서 좋았다.
오리지널 팥빙수
접시가 크다 싶었는데
갓 모양이였음 ㅋ
그래도 양이 훌륭했음.
위에 올라가있는것도 아이스 크림이였고
떡도 넉넉하게 넣어주셨음.
무엇보다 젤 맘에 든건 견과류에서 기름냄새가 안났음.(그 쩐내 떄문에 나는 견과류 잘 안먹음)
그리고 후레이크를 한번더 볶았는지 튀겼는지 물에 젖지 않아서 끝까지 바삭하게 먹을수있었다.
공들인 토핑이라서 감동함.
맛나서 앵두엄마한테 자랑함.
앵두엄마도 비쥬얼보더니 배민 검색했는데 있다면서 꼭 시켜보겠다고 +_+
잇힝.
사장님이 직접 빙수 갖다주시길래
바깥 인테리어랑 너무 달라서 놀랬다고 하니까
약간 수줍어 하시면서 그런말 많이 듣는다고 ㅋㅋㅋㅋㅋㅋ
딴동네 사는 친구가 동네였음 만원의행복 먹으러갔을꺼라고 했더니
그것도 잘 나가는 메뉴라고 해주심.
외관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았는데
막상 들어오니 좋은 카페.
조용하면 책읽으러 오고싶다.
담에 만원의 행복 먹으러 와야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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