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목욕탕이 코로나시즌을 못견디고 문을 닫아서
찜질방 유목민이 되어버림.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문열려나 하고 목을 빼고 보고있었는데
스크린 골프장이 생겨서
포기하고 다른 찜질방을 파기로함.
내 기준으로 찜질방 좋은곳은
주말은 사람이 많으니까
주중에 늦게까지 하는곳+한증막있는곳을 선호함
소하동에 에이스스파랑 여기 푸르지오인데
에이스 스파는 찜질방이 9시30분에 문을 닫음
아침에 일찍가려고해도 주변에 먹을게 별로 없고
버스도 한번 환승해서 가야해서 거긴 포기하기로함....
푸르지오24시 불한증막 사우나(이후 푸르지오;;)는 버스 한번에 가고
버스 정류장 바로앞! 에 있어서 완전 편함
지하1층이 목욕탕이고
지하2층이 찜질방임
들어가서 엘리베이터타고 내려가도 되고 엘리베이터 맞은편 계단도 있긴함.
이용시간은 6시이후부터는 11000원이라서
주말에 이용할때는 5시즈음에는 들어가는게 좋다.
(6시 이후는 사람이 적어서 좋음...)
목욕탕도 적당히 있을거 다있고.
지하2층 매점이 작년에는 운영하고있던데
어제 6시 지나서 가니까 문이 닫혀있어서 운영하는지 모르겠음.
냉커피나 음료수 마실꺼면 목욕탕에서 사서 내려가야함.
지하1층에서 훈제계란(3개 2000원)팔아서 사서 내려가도 됨.
과자도 먹고 싶은데 과자 사가도 되는지 모르겠네.
여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사람이 적을때 가야함....
오로지 한증막 하나 보고 가는거라
한증막 물뿌리는 시간만 비껴서 감.
막은 천장이 조금 부실해보이는데
땀은 엄청 잘 남.
그럼에도 아쉬운건
지하2층인데 흡연실이 있는데 흡연실 에서 누가 흡연하면
담배냄새가 나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흡연실 문 아래 구멍이....
문이 이중으로 되어있는것도 아니라 사용하면 담배냄새 은은하게 남
저번에 한증막 하는데 어떤 손님이 막이 진짜 좋다고....
본인 가게 아니면서 손님이 칭찬 엄청 해서 좋았음.....
막이 좋으니 부가시설도 좀 괜찮았으면 좋겠다.
(막만 따지면 시흥사거리에도 막하나 만큼은 괜찮고 너구리소굴인 곳이 있긴함)
아직 거리상 여기가 최고긴함.
가는 날 흡연가가 없길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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