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몇안되는 바다가 보이는 절이라고 해서
서울에서 가깝길래 한번 가봄.
보문사 입구에서 버스기다리다가
오징어 젓갈이 커보인다 싶었는데
어떤 사람이 가격을 물어보는데 만원이라고 하는것임.
가성비 쩌네 싶어서 오징어젓갈을 한개 사옴.
근처 음식점이 그냥 그랬는데 오징어젓갈은 맛있어서 그거 믿고 삼 ㅋ
지금이 12cm정도 됨. 꽤 큰 병인데 꽉꽉 들어가있음.
꽤 큰 통이고 853g.
우리동네 오징어젓갈을 사면
마늘같은게 많다 싶었는데 이집 오징어젓갈은 오징어만 꽉꽉 있구나 느낌이듬
너무 아쉬워서 다 먹고 빤히 쳐다보니까
스티커에 전화번호가 ㅋ 있어서
문자로 물어보니까 대답이 없음
바쁘셔서 그런가 싶어서
다음날 인가
전화를 걸어봤는데 아줌마가 흔쾌히 받으시면서
자기네가 가격이 싸다.해서 쪼끔 쫄았음.
그래서 배송비를 5000원을 받겠다고 하시는거임 +_
우아.... 그래도 싸다.
내가 사수님께 이러저러해서 나는 동생,나, 오징어젓갈 좋아하는 선배님껏까지 세개 산다고 했더니
사수님이 자기도 좀 사자고 두개더 시켜보라고 하셔서
다시 전화했는데
5개 해도 배송비는 5000원 이였음.
송금하고 문자로 택배 송장번호좀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그런거 없었...
ㅋㅋㅋㅋ 쿨하시네
어느날 택배가 왔다
내용물 ㅋㅋㅋㅋ 검정 비닐 .
그래도 어디 터진데 없이 잘 옴.
양이 혹시 줄지 않았을까 했지만 줄지 않았음.
오는 택배목록은 '오징어5'였음.
되게 못생겨보이네
사수님 챙겨가시고난후
나중에 사수님 어머님께서 맛있다고 해주셨대서 뿌듯했음
그리고 동생한테도 보냈는데 조카가 잘 먹더라고 해줬고
오징어젓갈 좋아하는 선배님도 드렸는데
이건 옛날식 오징어젓갈이래서 본인이 양념을 좀더 무쳤다고 하셨음
나는 옛날식을 좋아하는모양임.
오징어젓갈도 스타일이있구먼.
여튼 추천임.
한번씩 시켜먹어볼만함.
실은 어제 다 먹어서 어쩔까 생각하다가 포스팅 중 ㅋ
가을즈음 다시 시켜봐야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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