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찌가 연어가 있으면 회를 먹겠다고해서
서해바다에서 연어회 검색열심히 한 사람 바로 나;;
그런데 검색에 또 나오네. ㅋ
고양이역 카페 갔다가 아점으로 먹기로하고 갔음.
고양이역에서 걸어가기 너무 더워서 카카오 택시호출을 해서 가는데
영흥수협회센터로 도착지를 찍고 가니까
회먹으러 가냐고 해서 연어 때문에 요기 간다고 했더니
여긴 연어회파는곳이 없다고 하시네!
택시 아저씨한테 혹시나 연어 없으면 가볼만한 횟집 물었는데
언니네랑 공주네 를 추천해주셨다.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 109-12 수협회센터 35호 공룡수산
화~일 09:00~22:00
월요일 정기휴무
010-3541-0928
게이트1번 앞이 공주네였음. ㅋ
공룡수산은 35번이라서 바닷가 쪽에 있는 게이트로 들어가야 가까움.
지나가는데 들어오라고 호객행위해서 ... 곤란했다 ㅎㅎ
드뎌 찾아냄! 35번 공룡수산
손님이 계셔서 나 안반겨줌... 시무룩.
계속 서있으니까 찾으시는거 있냐고해서
폰사진 띄워서 이거 되냐고 물어봄.
연어가 없으면 냉큼 튀어야지 했는데 있다고 해주셔서 안심함
대나무 발을 빙둘러쳐놓은 식당자리였음. 구석에 앉음.
내가 찾던 저 메뉴는 차림표에 없는것같음.
오시더니 2인 에 모듬회 6만원이라고해서 달라고했음.
바닷가 횟집 치고 가격 나쁘지 않음.
밑반찬들을 주는데
전복이랑 등등 맛보기 식으로 쫙 깔아주셨음.
만두가 전날 칼국수의 전복을 너무 잘먹어서 냉큼 전복먹던데 그맛이 아니라고...
그건 갓 데치듯이 나온거고 얘는 삶아서 냉장해둔거라 맛이 다를수밖에 없잖아...
고동? 이거 까는거 시켜봤는데 마지막까지 돌돌 못깠음. ㅋ
재밌었는지 먹지도 않으면서 계속 까기만했음 ㅋ 내가 다 먹음.
회나오는데 까지 시간걸리는데 괜찮은 시간떼우기용임.
돌돌돌 까야지
튀김 나쁘지 않았는데 다 먹기 좀 느끼했고
나는 학꽁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만두찌가 이건 열심히 먹었다.
연어가 누린내맛이라고 해야하나 그 맛이 안난다고 만두 실망함.
.... 초밥에 길들여진 아이... 싱싱해서 그런거야...
회는 되게 두툼하게 썰려있었고 씹는 맛이 좀 있었음.
특히 레몬옆에 지느러미 오독오독한게 식감 미쳤었음.
담담날 만두가 연어초밥 타령해서 초밥집가서 광어지느러미 먹었는데 나는 이집 생각이 절로 났었음. ㅋ
만두는 생각보다 저 회색 무늬가있는 생선을 좀 먹었음. 이름 물어봤는데 까먹음.
이 접시가 웃긴게 천사채위에 랩핑해놓고 그 위에 회가 올라가있었다.
천사채 재사용하기 괜찮은데?
그냥 천사채 위에 회 얹어쓰고 씻어서 재활용하는거보다나은것같음. 이런거 찬성임
념념
만두찌가 생각보다 회를 못먹어서
밥이랑 매운탕을 시킴
매운탕은 10,000원. 인데 둘이 먹기 버거운 큰 냄비가 옴 ㅋ
식탐쟁이 청두가 달려드는걸 잡는 만두 설정샷 ㅋ
회 남은걸 샤브샤브처럼 다 매운탕에 넣어버렸는데 그건 만두찌가 다 먹었다.
담엔 반 정도는 이렇게 먹여버려야겠넹
언능 회맛을 깨우쳐서 같이 회먹자 만두찌.
다 먹고 화장실에 들렀다가(깨끗했음)
바다쪽으로 잠깐나와서 바다 구경하고 갔음.
회센터 괜츈하네 담에는 공주네?도 가보고 싶다
우린 회먹고 근처카페에 갔음
https://kingmandu.tistory.com/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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