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은 이너넷에서 사는게 아닌가보다

매트를 이너넷에서 사서 썼는데 얇음.
매트리스 커버 매트라 그런가(침대를 쓰지않음) 하고 그냥 살다가
1월 초에 대형마트 갔다가 이불집을 보고 충동적으로 매트 구경을 하는데 
매트가 두께감이 있네? 폭신한 느낌이 있는 매트였음.
 
이너넷에서 매트는 33000원 대인데
대형마트 매트는 신년맞이 세일해서  89000.... 이였다.
상품권이 있어서 큰 맘먹고 구입해서 들고옴.
폭닥 한게 몹시 맘에 들어서 혹시 이너넷으로 사면 좀더 싸지 않을까 싶어 
브랜드 붙어있는것 검색 해서 찾아보니
똑같은게 있는데 가격이 34000원.... ..... 무료배송!!
 
온라인이랑 오프라인가격이 이렇게 다른게 말이 되나!
지인한테 얘기하니 원래 가격이 다르고
마트 마진도 그렇고 파는 사람 인력비도 붙어있고 원래 그정도 한다는거임....
 
이야... 그래도 그렇지 두배 넘게 비싼건 너무 억울한데 .
그래도 하나라도 저렴하게 사는데 의의를 두자 싶어서 
이너넷으로 그 매트를 34000원에 샀고 
어제 배송이 왔다.
 
두근두근.

디자인은 동일함. 바닥에 밀림방지 천도 같고.

했는데 이전에 샀던 매트랑 두께가 비슷하네.......
두께 비교를 해보니 1/3 차이가 난다.
그래서 가격도 1/3 정도 저렴한거였나...

왼쪽이 오프라인에서 산거. 오른쪽이 온라인으로 산것.

나는 폭닥한 매트가 좋은데... 이불은 직접 만져보고 사야하나보다.
 
압축포장한 비닐도 뜯어버리고 무료배송이여서 배송비도 더 내야하고 할것같아서
원래도 그 두께 쓰던거니 쓰긴 써야할것같은데 이너넷 상술에 씁쓸하네...

혼자 멍석말이하고 노는 아기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