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에 곰팡이가 또 생김....

곰팡이 냄새는 맡는 사람만 맡는것같다.
어느날 잠자려는데 곰팡이 냄새가 스물스물 나는것같아서
아기만두한테 얘기함.
아기만두는 엄마 피곤해서 코가 이상해진거라고 해서 그런가 하고 말았다.

 

곰팡이관련된 글은 ㅠㅠ  https://kingmandu.tistory.com/34

 

단열벽지 잘 못 바르면 곰팡이 생김,,,

 
그리고 2주즈음 뒤에 무얼 한다고 난방텐트를 벽에서 미는데 
아기만두가 벽에 머리박고 자는 지점즈음 곰팡이갓.....

 
다시 곰팡이가 마구마구 생긴건가 하고 겁에 질려서
난방텐트를 다른 방으로 옮기고 
보는데 애가 머리박는 부분만 곰팡이가 생겼고 다른부분은 별 조짐이 없었음.
 
이럴때는 바로 없애야하는게 관건이라 마트가서 락스 1L짜리를 사옴.
곰팡이에는 락스가 최고임... 

락스전용으로 쓰는 분무기에 담아서 희석없이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뿌림

전용 분무기는 다이소 같은데 싼데서 하나 작은거 사놨다가 락스라고 붙이고 그것만 쓰고있는데

쓰다보면 용수철 부분이 락스에 녹슬어서 녹같은게 묻어져나옴.. 그래서

저렴한 분무기로 가끔 갈아주는게 좋은것같음. 

아무래도 락스니 마스크 쓰고 하는게 좋음. 안경도 쓰는게 좋지만.. 그런건 없으니까 일단 마스크.
(뿌릴때 새 마스크 쓰고 뿌리고 담날 다시 써야지 했는데 다시 써보니 락스 냄새나서 버림)
그리고 문을 닫아놓고
 
10분뒤에 다시 락스 뿌리고

 
10분뒤에 물티슈로 슥슥 닦음.
 

하단에 살작 누렇게 자국이 보임..ㅜ

 
 
 
 
저번에 아기만두가 머리 박고 잔 부분이 저렇게 된거니
가뜩이나 작은 방 중간에서 자기로 함.

그림그리는 중에 사수님이 아기만두얼굴을.... ㅋㅋ

 
 
 
 
이제 이 방에서 일주일 됐는데
아직 곰팡이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의 흔적은 나오지 않고있긴함.
 
여튼 벽에 물기나는 머시기들을 붙이면 안됨.....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