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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랑 전시회 or 공연

2024.4 윤협 : 녹턴시티 관람후기

by 왕만두엄마 2024. 4. 22.

※ 미술을 알지모함
 
겨울에 카카오톡에서 얼리버드 가 떴는데
야경 느낌의 멋진 그림 전시회를 소개시켜줘서
다산 사는 친구랑 잠실에서 만나서보면 어떨까 싶어서 챗을 걸어서 
우리는 같이 예약했다.
 
 2024.2.24~2024.5.26 전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층
10:00~ 19:00 (입장마감 18:30)
02-1544-7744
전시해설 시간 매일 11시 14시 16시
롯데뮤지엄 물품보관함(무료) 1시간 있음.. 친구야가 일하다와서 노트북 들고 다녔는데
이거 알았음 좀 맡기는건데 내가 아쉽다.
 
네이버에 롯데타워7층이라고 적혀있는데 
에비뉴엘에서 6층에서 바로 한층위는 8층이여서 너무나 당황스러웠따.....
그래서 다시 내려가서 물어보니 6층가서 찾아보라고 안내받음... 
 
6층에 올라가서 돌아다니다보면 보임. 

카페 사이로 들어가야 뮤지엄이 나와서 동선 이상함...
그리고 카페 너무 시끄러웠어. 주말이라 그런가.

예약번호를 찾지 못했지만
매표소 가서 카카오톡으로 예약했고 내 번호 말해서 바로 표 받음.

우리는 4시즈음 입장하는데 매표소에서 아가씨가
지금 전시해설 시작했으니 같이 들으셔도 좋다고 안내받았음.
들어가니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입구에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들어가는 통로가 긴 이유를 들었고 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라고 안내받음.
여기는 윤협작가님이 뉴욕에 가는 첫 발걸음을 나타내는 통로래서 오... 동선도 신경쓰는구나 하고 감탄함.
 
그리고 뉴욕에 내릴즈음 찍은 폰카 동영상을 전시했는데
비행기 창문처럼 라운딩해놨대서 세심하다 싶었음.

내 친구♡

 
그걸 그린 첫그림도 어두운데 조명만 하나 딱 쏘아놔서 멋져보였음.
영감을 얻은 영상도 올리는거  좋았다.

그런데 우리는 후미에 있고 우리 만두는 키가 크지 못해서 전시해설을 듣는건 좋았지만
그림을 볼수가 없어서 조금 듣다가 그냥 우리끼리 따로 보기로 했다.
친구야는 계속 설명듣고있어서 만두랑 둘이 스리슬쩍 빠짐.

설명 듣는다고 다들 몰려있어서 전시장 매우 한적했음..... 
넓은 전시장에 아주 큰 야경 그림들.... 너무너무 힐링되었다.
 
 
본인이 살고있는 뉴욕 전경이라고 한다. 도시라 푸른톤이 주를 이룬다고 설명해주셨다.
매우매우 커서 멋졌다. 

 
정면은 미래는 이러지 않을까 하는 뉴욕이라고하고
오른쪽은 파리 센느강 그린거라고 한다. 낭만의 도시라서 노랑색이 많이 들어갔다고.

 
 
윤협작가는 인스타를 잘 관리하는 작가라는데 바로 아래작품으로 
본인을 알리는 큰 계기가 된 작품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아크릴?인가 겉에 포장해놨었는데 
이 빛이 바닥을 반사시켜 빛을 받는 장소같아 보여서 만두보고 죠기 서있어보라고 해봄 ㅎㅅㅎ
 
 
 
그리고 이건... 사우로...... 이거 잠실... 인가 했는데 
맞다고 한다. 
서울 시그니쳐로 이 그림을 그렸는데 롯데측에서 아주 좋아했다고 설명해주셔서 다들 웃었음
 
이 작품은 위의 뉴욕의 미래를 그린 그림과 마주보고 끝과 끝에 걸려있었다.
이게 나름 작가의 고향 과거. 
현재 살고있는 곳이 미래를 서로 보게 했다는 의도라고해서
배치에 신경을 엄청썼다고 느껴져서 좋았다.

의도치 않게 흔들리게 찍었는데 더 야경같네.
 
그리고 작가의 캐릭터 두개...

 
작가의 메모들도 한쪽에 전시해서 흥미로웠다.
다들 수첩들고 다니는구나. 저번에 어느 전시회에서 휴지에 메모해놓은것도 전시한게 인상깊었는데
작가가 되면 이런 습작(혹은 낙서?)들도 다 전시가 된다. 
 


 
해설자님이 윤협작가는 그림도 그리지만 운동도 열심히 하는 작가래서
오.... 했음. 


그리고 마지막즈음엔 미디어아트 식으로 해놓은 곳이 있었는데 
거기앉아서 한참 보고 있었다.


 비오는날 유리창 너머 보는 야경들
야경은 흔하게 보이는데  이걸 미술로 만들어 놓으니까 멋지다.
 
잘 보고감.
만족스러운 전시회임.
 



친구야네. 나름 포토존인가?!

 

나와서 애기들 찍어줬는데 멋지다.

 

나가는 길목에 있던 큰 스크린에 소개 이미지 나오는데 이것도 멋졌다.

 
비오는 날 63빌딩 저녁 8시에 올라가서 전시회보고 커피마시면서 창가에 앉아있으면
딱 저 느낌이라 맘에 들었는데 
63빌딩 가보고 싶네~~~
(※롯데 타워는 입장료가 비싸고 남산타워는 멀어서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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