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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랑 전시회 or 공연

뭉크전 후기

by 왕만두엄마 2024. 6. 15.

※예술에 문외한임.
 
뭉크전시회 온다는 소식보고
얼리버드로 예약하는데
얼리버드인데도 날짜 정해서 예약해야하는거임.
주말은 빠르게 소진되어서 발동동 구르다가 6월6일로 겨우 예약잡음.


너무 기대 되었음.
 
아침에 오픈런으로 빨리 가고 싶었는데 
아기만두 밍기적 거려서 ㅠㅠㅠㅠㅠ 11시40분 즈음 예술의전당에 도착.

공휴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만두 이미 언짢아하기 시작.... 

그리고 동영상 촬영이 안된다고 했다.

같이간 앵두도 절규~

앵두를 왜 데리고 갔는지 모르겠음. 근대 잘찍혔음... ?!

줄이 너무길어서 입장도 제한하면서 한참 기다렸다가 
관람객이 좀 나오면 몇명 까지 들어갔다가 하고있었음.
나올때는 줄이 많이 없어서 12시 즈음에는 가능게 아닌것같음.

 

뭉크는 교과서에도 나오는 절규로 유명한것만 대충 알고있었음.
몇달전에  EBS에서 뭉크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적이있었는데
너무 재밌게 보여줘서 
와아 이사람이 왜 그래서 이런 그림을 그렸구나 하고 있었는데
 
뭉크전이 온대서 신났었음.....
 
뭉크보면 대충 전구머리의 사람 같이 단순화 되어있었는데
원화들 보면 섬세하게 잘 그렸는뎃

도깨비도 그리고 동화작가해도 잘 어울렸을것같음...

펜화가 인상깊....

 

아래 그림은 벽이 뚫려서 전시되어있었음.

캔버스 뒤에 그림이 있었다.

이 그림 보고 감탄함.... 괜히 예술가가 아님....

그리고 기대했던 절규가 한점 왔음.
 
초기 절규작 같았고(바깥에 앵두 사진찍고 놀던 절규)
생각보다 그림사이즈가 작았다.
거기에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몰려들었음.
한국인이 좋아하는 절규.... ㅎ
자체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 넴

 

 

 

뭉크가 우울하게 살아도
대학교 벽화에 그린 태양 처럼 아주 화사한 그림도 그렸는데 
태양이 없어서 아쉬웠다.
벽화라 모작으로 오기 그래서 그런가...
마지막 전시회장에서는 퍼즐도 있었고 약간 영상 미디어 같이 해놓았는데
 
태양이 없어서 아쉬웠다.

 
워크샵 좋아보였지만 만두가 ... 싫어해서 ... ㅠㅠ

 
뭉크전은 절규.... 가 대표작이라 그런가 절규가 한점 밖에 안와서 아쉬웠다.
 
키스 랑 뱀파이어 같은 원화들은 몇개나 와있는데
절규는 하나만오다니,,,,, 
지금같이 선으로 된 절규 한점이랑 책에서 보던 색칠해진 절규 한점 두점이라도 있었음 더 좋았겠는뎅,,,
 
대작이라 같이 해외로 나가지 않아요 같은 걸 수 있으니
아쉬우면 책자로 보던가 해야지 뭐...
 
작가의 다양한 그림들이 와서 좋긴했지만
주말 사람많을 시간에 가서 퇴근길 지하철 처럼 사람들이랑 다닥다닥 붙어서 그림을 구경하니
정신도 사납고 여유없이 보는 느낌이 들어서 
아... 이렇게 보는건 아니구나 하고 생각함.
 
 

뭉크전엔 굿즈들이 생활용품들도 있어서 스카프 구경하고있었는데 
아기만두가 엄마 이번달 돈 많이 썻... 다고 팩폭을 날려서 ..... 

한가람 미술관 1층 로비에 유리로 된 뭉크처럼 사진찍는 절규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뭉크전 을 보지 않더라도 절규 부스에서 사진찍는거 추천함 ㅎㅎ
 
만두가 앵두 찍어주라고 해줘서 ㅎㅎ
(요즘 청소년만두가 되어서 ㅠ 다 틸틸거린다....ㅠㅠ 뭐라도 한다면 다 다행...)

하나 둘 셋 하고 만두가 딱 손을 놓고 숨으면 앵두가 공중부양 으로 찍히는걸 찍자고 하는데 안됨 ㅋ

뒤에 사람 있어서 이렇게 찍고 그만 찍기로했다.

 
 
 
 
한가람1층 정문 바로 옆에 젊은 작가 전시회도 있었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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