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핸섬가이즈>를 봄 + 롯데시네마 독산

만두 시험끝나서 기념으로 보러감.

동네 버스바깥쪽 광고에 이런 이미지만 보고 웃긴가보다! 하고 그냥 질렀음.

 

유플러스 멤버십 할인 첨 받아봄 만세만세
퇴근하자마자 호다닥 달려감

간만에 가니 키오스크로 바꼈네.

쪼끔 어려웠지만 만두찌랑 같이 머리를 굴려서 결제함.

사람도 몇명 없어서 서있다가 우리꺼 같아서 갖고옴.

준비가 다 되면 카톡이 와있음. 신기한데 이건 집에와서 봄 ㅋㅋ

 

 

오다리 몸통은 그냥 그랬음. 담엔 사먹지 말아야지.
팝콘은 어니언이랑 캐러맬 만두가 골랐는데
어니언은 내 취향 아니여서 캐러맬만 좀 먹음

 

만두는 팝콘 먹으러 영화관 오는것 같음.

우리자리!
독산 롯데시네마 4관은 8번자리가 젤 중간임....
나는 중간자리 죠아

알아서 열고 들어가는 시스템.
표를 샀는지 안샀는지 어케.아는지 궁금하네

핸섬가이즈는 계속 웃기다고해서  극한직업 같은건가? 싶어서 봤는데

약간 결이 다름.

 

핸섬가이즈는 호러코미디 였음;;;

웃긴것도 많았는데

 

죽는씬이 무서웠음.

적당히가 없이 분장/CG가 들어가서 쫄보는 몇몇 장면은 그냥 눈가림;;

 

내용은 약간 맹한 사회적 형제두명이

없는 돈을 모아  폐가를 사서 벌어지는 내용인데

 

이게 이렇게 죽네 싶은 개연성이 있어서 시나리오를 잘 짠것같음.

이성민배우님이랑 이희준 배우님이 외모를 많이 내려놓고 ㅎㅎㅎ 

열연하셔서 이미 등장씬만으로도 빵빵터짐.

 

버스 광고에 나온 멀쩡한 수트사진은 등장하지도 않음;;; 

특히 약간 무서워라고 그런지 개 상구도 처키옷입고 등장했음 ㅋ

멍뭉이도 귀여웠음! 

 

웃길땐 되게 웃겼는데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아서 내가  웃으니까 

만두가 자꾸 조용히 웃으라고 툭툭 쳤음 ㅠㅠ

이건 같이 웃으려고 영화관에서 보는거야 ㅠㅠㅠㅠ

 

마지막이 좀 뜬금없어서 그렇지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매력도 있었고

재밌게 잘 보고 옴.

 

 

나오니까 9시 20분 즈음되어서 

영화관 건물 1층 서브웨이 독산점에 가서 우산있냐고 물어보니까 아직 있다고해서 

또 샌드위치를.... (이제 물려서 못사먹겠다.) 샀음.

 

우산은 또 쿠키를 쥐고있네

샌드위치 쥔 아보카도 보고 싶다.

이건 만두꺼 

 

재밌게 보고 우산도 겟한 날이였음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