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에서 8시에 뭘 한다고 누가 가르쳐줘서
8시 맞춰서 금천구청에 가봄.
무료 +_+
구청1층 광장에 있길래 이건가? 하고 들어가도 돼요? 하고 물어보니까
이건 그냥 미끼?! 상품 같은거고 지하로 가서 줄서있어야한다고 ㅋ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바로옆에 계단으로 내려감.
이거 소원 랜덤으로 보여지는거 말곤 재미없었다고해서 어플은 깔지 않았음.
그리고 전광판이 컸는데 광장에 비해 작아서 잘 안보여서 솔직히 소원쓰는건 의미가 없어보였다.
밑에 트롤같은것들이 바글바글 있었음!
8시가 되니까 불이 켜지고
스탭들이 멀찍이지만 둥그렇게 서있었음.
우리 측에 있던 여자 외국인 스탭이 슬쩍 슬쩍 춤을 추던데
이게 원래 시작할때 나오는 음악과 저 불빛에 춤추는게 메인 같아보였음.
슬쩍 추다가 말아서 음. 하고 있엇는데
왼쪽에 한분이 음악에 맞춰서 각잡아 춤추는거보고 아 이거 원래는 춤추는건가보다 짐작
내려가서 탑쌓는거 하는 체험이였는데
만두는 싫다고 거부해서 나만 내려가봄.
밤인데 빛이 있으니까 벌레들이 저 흰공에 많이 붙어있었음.
나한테 붙는거 아니면 나는 신경안쓰는데 이런거 싫은사람은 조심
큰 돌위에 큰돌 쌓고 싶어서 얹어봤는데
쟤네들이 무게감이 떨어져서 옆으로 굴러서 텅 하고 떨어짐... 미안해요...
손으로 터치하면 색이 변하고
나름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빈백 같았음.
결국 나는 큰 공 하나를 얹어보았다.
저 위에 작은걸 얹고싶었는데 내 키보다 훨씩 커서 얹을 수가 없어서 저거로 만족하기로함.
오랫만에 동심으로 돌아간것같아서 기분 좋았음 ㅋ
그리고 크게 텅 하고 얹으니까 물소리가 났다. 안내방송을 들었지만 실제로 들으니까 신기했음
나가는건 반대쪽 도서관 지하1층쪽으로 가야해서 들어가보니
저런거 쓰는 곳이 있네? 아이들이 많이 써서그런지 윗부분은 남는게 많아서 ㅋ
프로그램 제목밑에 만두를 그려놨음 >ㅅ<
무료전시치고 퀄리티가 높았고
재밌었다.
어린아기들이 더 재밌어했음 ㅋ
한번 가보는거 추천추천
*만두는 서있다가 목에 모기한테 막 물림.
모기기피제 뿌리고 바르고 가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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