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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독서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것을>을 읽어봄

by 왕만두엄마 2024. 11. 21.

이 책이  나오자마자 커뮤니티에서 이 책 읽는다는 인증 글이 드문 드문 올라와서
저 책이 뭐길래. 하고 말았는데
이번에 만두 책 빌리게하려고 스마트 도서관 따라갔다가
있길래 빌림... ㅎ

그런데 표지그림이 내가 다이소에서 한 때  꽃혔던 일러스트 작가
그림이랑 비슷한게 뭔가 맘에 듬

글들이 참 따숩다.

글쓴이는 심근경색으로 다시 돌려받은 생을 다르게 살기 시작하고
당장 행복해지는 걸 모토로 노선을 조금 바꾼 이야기를 해주심.

중간중간 한 줄 한줄이 많이 와닿았음


휴대폰 배터리도 15% 남으면 충전하라고 알림을 주는데
사람인 우리는 왜 안쉬냐는 글보고 (34p)
가끔 픽 쓰러질때까지 있는 나를 돌아봤다.

차 없이 사는 인생을 얘기하는 대목에서는(52p)
돈을 아끼려면 차를 사지말라는 ㅎ
어느책에서 조언과 유투버도 생각나고
그 전에 내가 운전을 못하는 것도 있음....

사람은 희망을 잃어버릴떄 죽는다(71p) 란 글을 보면서
돌아가신 아버지도 생각났고.

도심속에서 무아의 경지에 오르는 법. 을 읽으면서(94p)
도시에 산이 이렇게 많은 나라가 드물다고 하던데
이런 이야기는 다른 나라사람들은 보면 이해하기 쉽지 않을것같음 ㅋ

산책과 등산 같은건 중요함....


"타인의 물절적 성공을 척도로 비교하지 말것.
정신적 만족을 늘 중요한 척도로 기억할 것" (111p)

나는 어제보다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자세로 하루하루를 산다.
아직은 나태해지려는 나에게 패배하는 날이
승리하는 날보다 더 많지만 그래도 노력한다(115p)
책 쓰는 사람들은 항상 시간관리를 잘하고 계획한대로 척척해내고
하루를 36시간같이 사는것 같았는데 인간미 있어서 맘에 든다.
나도 하루에 해야할일 5개 써놓고 해보고있는데
생각보다 실패를 많이 하는데 ㅎㅎㅎ 동지감 생기네
그래도 노력하는것에 의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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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고
그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삶이다.(127p)

내가 뱉은 말은 도로 내가 먹는다 (129p)

사랑한다는 말은 아끼지마라(171p)

용서는 결국 나를 위하는 길이다(192p)

익숙하고 당연한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209p)

우리는 더 가지지 못해 불행한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불행한 것이다.(209p)


힘든일이 찾아오면 그 또한 지나가리라. 란 생각으로
꿋꿋히 이겨내는 것이 인생이라고
그러니 긍정적으로 상황을 잘 이겨내 보라고.  조언해주는
어른의 덕담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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