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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랑 뚜벅이 여행

2022.9.19~9.21 왕송호수캠핑장 캐라반 2박3일

by 왕만두엄마 2024. 2. 5.

경기 의왕시 왕송못동로 295 왕송호수캠핑장

뚜벅인지라 역에서 걸어서 가면 꽤 걸었고. 

버스로 타면 15분 정도 걸린다고는 하는데 버스가 자주 오지 않던것같음.

 

의왕시민들을 위해 만든곳이라서 매월 첫째주에 의왕시민 추첨 먼저 하고

자리 없으면 둘째주에 타지역 사람들에게도 추첨기회를 준다고 들었음.

사이트 내용 퍼옴.

https://www.uuc.or.kr/camp/camp/lottery/apply?menuLevel=2&menuNo=108

나중에 갈지 모르니까 링크 걸어둠.

 

보통 의왕시민들이 먼저 예약을 끝내는 경우가 많아서 자리가 없다고 들었음.

(금천구도 이런거좀 만들어죠라....)

 

백수생활때 여기저기 서핑하다가 발견하고 그냥 클릭 눌렀는데

마침 비어있는 캐라반 한개 발견. +_+ +_+ +_+

동그라미 친곳이 9번

글램핑도 몇개 있었고 캐라반은 9번이였던것같은데 조금 고민하다가 글램핑은 해본적이 없어서 캐라반예약.

(담엔 글램핑 해보고 싶다)

시에서 하는거라 캐라반이 매우매우 쌈. 하루 7만원!

일반 캐라반들이 15~30사이인것같은데 얼마나 싼지 +_+)乃 씐남.

1박돈으로 2박을 있을수 있다니 하고 2박 긁음

홈페이지에서 갖고옴

 

왕송 캠핑장은 슬프게도 불멍이 안됨...... 

불멍 언제 해보죠...??

 

2시입실이라 

 

의왕역에서 걸어서 왕송호수쪽으로 가면서 커피온더 레일로 감

여긴 두세번 왔는데 위치가 좋음.

요즘은 더 예쁜 카페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몇년전까진 거의 없었음.... 아니 저라인쪽은 지금도 없는것같고? 

날씨 좋고! 

더워서 잠깐앉아있다가 들어옴

요건물에 편의점이 있어서 여기서 물이랑 간식을 사서감.

뚜벅이는 무겁게 다닐수가 없음.  여기서도 캠핑장까지가는데도 멀어서 힘들었.....

크흡

캠핑장에 제일 가까운곳은 나가서 세븐일레븐이였는데

의왕호수점은 그날 재수가 없었는지 문이 닫혀있었고.

의왕레솔레파크점 도 있었넹. 저긴 가본적 없음... 저기서 사서 가면 더 가깝고 좋네 +_+

 

 

2시에 가서 먼저온 사람들 기다려서 뭔가 작성하고

9번으로갔는데.....

그렇다. 여기는 캐라반인데 화장실을 바깥에서 씀.....

사진으로보면 갈색 건물이 주방과 화장실을 쓸수있음......

캐라반의 장점이........ 크흡

캐라반 내부화장실은 잠겨져있고 내부주방도 물안나오고 못쓰게 해둠.

이거 이러면 캐라반이라고 할수있는건가 싶었음.

그래서 싼가?

 

그리고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9번이지만 뒷쪽에 위치한 캐라반을 선택하는게 좋을것같음.

우리 앞쪽은 텐트 캠핑장인데 문열고 노닥 거리고 있으니까 

아저씨한분이 와서 내일 자기 들어오는데 캐라반 내부가 궁금하니 좀 봐도 되냐고 물어보는거였음.

그래서 ...... 머 안될건 없지 싶어서 보세요 했는데 

자기는 앞에 텐트예약한 사람인데  자기 애가 어리다는둥 이상한 소릴 해서 왜저러나 하고 뭔가 무섭기 시작했음.

빤히 쳐다보길래 나도 빤히 쳐다봐주고 벌벌 떨었는데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샤워시설과 화장실이 중간에 큰 갈색 건물임.

번거로우니 안면좀 터서 화장실같은거 좀 쓰게 해달라는 무언의 얘기였던것같음.

그러니까 앞쪽 캐라반 사용자들은 혼자 왔음 굳이

캐라반을 개방해서 같이 화장실 같은거 쓰잔 소리 안듣는게 나을것같....

 

실은 애도 어리다는데 주방화장실 문만 안잠그면 알아서 쓸텐데 싶었는데

여행 자주 다녀본 부천친구가 거기 수저하나라도 없어지면 내 책임인데

그걸 굳이 해줘야할 필요는 없다고 뭐라고 해서 ㅇㅋ안한게 다행이구나 싶음.

아직도 초보여행러... ㅠㅠㅠ

 

여긴 저렴해서 그런지 세안용품이 하나도 읎었음. 수건도 읎음. 

오기전에 공지사항 잘 읽어둘껄.....

마침맞게?! 아기만두가 속옷도 안챙겨왔대서 다이소 검색해서 의왕역쪽으로 한번 갔다옴.

샴푸린스바디샴푸 샤워타올 수세미 수건두개 미리사올껄.

의왕상동점 근처에 시장도 있어서 아기만두 속옷도 사고.... 밥도 사먹고 머... ㅎ

이 캐라반은 중간 천장에 작은 유리가 있었다 환기?같은건가

앞쪾은 둘러앉을수있는 쇼파가 있었는데 조립으로 침대도 가능하댔음

음... 만두키가 저때 140좀 지나갈때 였던것같음

조립해서 침대로 바꾼것. 오른쪽 흰색 테이블같은것위에 티비가 있었음...

그리고 앞쪽 윗쪽에 크게 위로 유리가 있어서 밤에 별 보는것 좋았음.

 

이건 뒷쪽부분. 물 못쓰게 해놔서 수전 왜있나 싶은곳. 저기 짐들 올려놓음.

침대 왼쪽은 화장실문이 잠겨있었고 문앞에 히터?가 있었따.

우린 아직 더워서 안씀.밤에 살짝 추웠는데 이불로 선방 가능했음. 9월 괜찮음....

뒷쪽 침대도 좁진 않음. ㅎㅎ

 

호수 구경도하고.

소녀상도 있어서 같이 사진도 찍고.

우리동네랑 포즈가 다르네

 

아기만두가 예전에 왔을때 레일 바이크 타고 싶다고해서 시간맞춰서 타러감

네이버에서 퍼옴
레일바이크홈페이지에서 퍼옴

더워서 4시 였것같음.

40분부터인가 50분부터 표 파는데 시간 안맞추면 못탐.

의왕호수는 많이 크다. 이거 아기만두 뺀질이 잘 안돌리고 해서  그냥은 굴릴만한데

7시방향쪽은 진짜 힘들었다 애기하나 낳는줄 알았음 =_= =_=

...... 저기 너무했음....

다시는 타나봐라. 하지만 아기만두는 몹시 흡족해했음........ 

 

굴리다보니 호수 왼쪽즈음에 카페가 맘에 드는게 보여서 

다시 걸어서 간 카페는 초평가배

좀 멀었따...... 내다리

한옥카페! (이런거 좋아함)

이쁨. 커피도 괜찮았음

밤에보니 더 이쁜 카페였음.

아쉬운건 2층에 있으면서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노인들이 부들부들 거리면서 올라왔다.

싸장님 번창하고 싶으면 엘리베이터넣어줘용(어쩌면 이미 넣었을지도)))

너무 맘에 들어서 둘째날 낮에 다시옴.

옛날 좀 사는 집들이 대청마루를 ㄷ 자로 해두던것같던데! 맘에들어!

2층에 화장실있었음.

 

여긴 아쉽게도 호수뷰는 아님. 호수근처 카페인데 호수 못보다니 ..... 그래도 인테리어로 커버치는곳이니깐 추천

 

 

그렇게 하루가 가고 담날 아침.

우리는 가볍게 컵라면.....

 

글고 여기 주방이 좀 별루였음.  화장실도 .... .... 머..... 그래 7만원이니깐.... 

사진좀 찍어둘껄.. ㅠ

친구야가 화장실이 바깥이면 캐라반이 무슨 소용이냐고 막 웃었음

.... 글고보니 그렇네. 담에 글램핑 으로 와보고 싶다.

 

둘째날 오전엔

레일바이크 타면서 여기도 괜찮아보인다 했던곳을 옴.

카페막씨

뷰가 너무 좋았다  몇번갔던 커피트레인보다 더 좋음. 

위치가 너무 구석에 있어서 뚜벅이는 가기 힘들지만 진짜 좋음

옥상도 갈수있음.... 

 

차들이 많이 막아놔서 이거 찍기 어렵

가성비로좋은 왕송호수 캠핑장.

한번은 올만함.

 

스카이레일도 바로 옆이였는데 요때는 코로나로 안했음. 

이것도 타러 한번더 가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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